"벤츠·BMW 합쳐도 안돼"…불티나게 팔리는 국산車 정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네시스 올해 내수판매 4만5554대…전년비 6% 증가
수입차 브랜드 벤츠·BMW·아우디·렉서스는 '모두 감소'
수입차 브랜드 벤츠·BMW·아우디·렉서스는 '모두 감소'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네시스의 내수 판매량은 4만55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ADVERTISEMENT
같은 기간 BMW 국내 판매량은 2만2718대(이하 산업통상자원부 통계 기준)로 5.2% 줄었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1만7403대 판매에 그쳐 17.6% 감소했다. 벤츠의 경우 연초 ‘야심작’ 신형 E클래스를 내놨지만 홍해 물류대란 여파로 국내에 물량을 제때 들여오지 못한 탓에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수입차 양대 산맥인 이들 두 브랜드 판매량을 합쳐도 제네시스를 따라오지 못한 것이다. 제네시스 G80이 ‘효자’ 노릇을 한 것과 달리 SUV 경쟁 차종으로 분류되는 BMW X5, 벤츠 GLE는 내수 판매에서 GV80과 1만대 이상 차이로 뒤처졌다.
ADVERTISEMENT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