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는 뚝↓ 생산성은 쑥↑…스마텍 가보니 '입이 떡' [강경주의 IT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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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의 IT카페] 102회
SMATEC 2023 개막
한경·산단공 등 전시 공동주관
130개 업체 참여해 신기술 선봬
SMATEC 2023 개막
한경·산단공 등 전시 공동주관
130개 업체 참여해 신기술 선봬
![인건비는 뚝↓ 생산성은 쑥↑…스마텍 가보니 '입이 떡' [강경주의 IT카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20422.1.jpg)
개막식에는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를 비롯해 권순재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과장, 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강구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박원주 한국인더스크리4.0협회장, 정시현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스마텍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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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토론에선 데이터 활용성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발표됐다. 김종광 SAP코리아 본부장은 "물류 흐름과 부품의 공급망을 정확하게 추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데이터 활용성"이라며 "데이터가 대기업 위주의 단방향 흐름에서 벗어나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해야 물류를 혁신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강성주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은 사이버 보안 문제를 짚었다. 그는 "올해 열린 하노버메세에선 거의 모든 전시관에 보안 솔루션이 제시됐다"며 "한국과 독일이 스마트제조 보안 기술을 공동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권순재 중기부 과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세부 지원 정책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는 뚝↓ 생산성은 쑥↑…스마텍 가보니 '입이 떡' [강경주의 IT카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20418.1.jpg)
![인건비는 뚝↓ 생산성은 쑥↑…스마텍 가보니 '입이 떡' [강경주의 IT카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20419.1.jpg)
![인건비는 뚝↓ 생산성은 쑥↑…스마텍 가보니 '입이 떡' [강경주의 IT카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20415.1.jpg)
![인건비는 뚝↓ 생산성은 쑥↑…스마텍 가보니 '입이 떡' [강경주의 IT카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2041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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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부스를 차린 자율주행 로봇 운행 플랫폼 기업 힐스로보틱스의 박명규 대표는 "생산과 물류 현장에서의 자율주행 로봇 등을 적용하는 DX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현재 로봇은 발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앞으로는 팔 기능 연구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술과 함께 중요한 것이 현장의 수요"라며 "DX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볼 날 머지 않았다"고 했다.


매년 스마텍을 방문하고 있다는 한 50대 참관객은 "해가 갈수록 한국의 DX 기술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업체도 스마텍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텍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많은 기업과 참관객이 몰렸다"며 "한국 제조 분야의 스마트 혁신에 대한 산업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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