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왼쪽)과 송이 향 활용 제품 [사진출처=아워홈]](https://pimg.mk.co.kr/news/cms/202401/31/news-p.v1.20240131.00d4812bfc14467d8a2f07316a46c235_P1.jpg)
“한국의 맛은 세계의 맛”
글로벌 푸드케어 앤 케이터링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K-푸드 플레이버(맛과 향)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아워홈이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을 원료로 활용한 ‘송이 향 소재’를 새롭게 개발했다. 자연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손꼽힌다.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은 9~10월에만 맛볼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아워홈은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 중에서도 맛의 강도가 가장 높은 버섯을 선별하고 급속 동결 보관 후 생산에 필요한 양만 해동해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장기간 유지시켰다.
자체 개발한 ‘저온 추출 공법’ 기술을 활용해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이 가진 깊은 향과 풍미를 강화했다.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아워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구氏(씨)반가 송이버섯 들깨탕’은 직접 추출한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해 향과 맛 품질을 높였다.
앞서 아워홈은 소스·플레이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식품연구원 내 쿠킹 플레이버 전문연구팀을 신설했다. 한식 고유의 맛 성분 , 요리 풍미 분석 등을 연구했다.
2012년에는 독자 기술과 설비를 바탕으로 한식 고온 조리 맛 소재 브랜드 ‘쿡메이트’를 론칭해 국내 최초로 불맛 소재를 개발했다.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라면, 육가공, HMR(가정간편식) 상품에 적용해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다.
현재 50여 종에 이르는 자체 개발 소스와 맛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오지영 아워홈 R&D 인스티튜트 원장은 “세계적으로 소스·플레이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K푸드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누구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한식 고유의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맛 소재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