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입는 삼성 가전…다음은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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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AI 스마트폰에 이어 AI 세탁기, 냉장고 등 신가전을 잇따라 출시하며 AI 생태계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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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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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자체적으로 재료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신형 AI 비스포크 냉장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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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 서울 금천구 : 주부 입장에서는 물건을 이렇게 많이 쌓아놓잖아요. 냉동실, 냉장실에 이렇게 적혀 있으면 직접 안 열어봐도 무엇이 있고 날짜가 어느 정도 됐다는 걸 알기 때문에…편하고 좋죠.]
삼성은 앞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AI 가전 라인업 구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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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탑재된 스마트폰보다 큰 크기(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빨래를 하면서 전화를 받거나 영상을 볼 수 있고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쳐 갤럭시S24의 통번역 등 AI 기능 또한 세탁기에서 쓸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판매 신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종섭 / 삼성스토어 서초점 부점장: 굉장히 많이 관심을 가지고 내방하시거나 전화 문의도 많이 주시고 있습니다. (세탁·건조기는) 일단 3일 만에 한 1천 대 정도 판매가 됐고,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약 3천 대까지 판매돼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8년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 TV에도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TV"라며 소개된 신제품(네오 QLED 8K)은 AI가 저해상도 영상을 8K급 화질로 높여주고, 소음이 발생하면 알아서 볼륨을 맞춰줍니다.
올 상반기에는 '빅스비'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출시해 생활권 내 모든 가전을 AI 비서로 제어할 수 있는 'AI 홈'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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